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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속의 철학(개정판)

문학 속의 철학(개정판)

지은이: 박이문

분야: 역사·철학·종교

발행일: 2011-07-20

ISBN: 978-89-337-0613-8 (03800)

페이지수: 256쪽

판형: 152*224

가격: 12,000원

이 책은 철학과 문학 분야의 탁월한 지성으로 손꼽히는 박이문이 젊은 시절, 현대문학의 대표적인 작품 15편을 철학적 관점에서 사유한 문학철학서이다. 카프카의 『변신』이나 도스토옙스키의 『지하생활자의 수기』처럼 잘 알려진 작품은 물론, 로런스의 『사랑하는 여인들』이나 실로네의 『빵과 포도주』처럼 다소 생소한 작품들에 이르기까지, 저자는 이 문학작품들이 담고 있는 철학적 의미와 작가의 가치관 등을 통해, ‘주체성’, ‘자아’, ‘실존’, ‘부조리’ 같은 현대철학의 기본 개념들을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들려주고 있다.

어떤 문학도 그 자체가 바로 철학일 수는 없다. 하지만 독자의 입장에서는 문학작품을 읽을 때 철학적 의미, 특히 윤리적 의미를 생각해보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이다. 사실, 위대한 많은 문학작품들은 삶에 있어서의 철학적 문제를 탐구하고, 그에 대한 작가의 철학적 견해를 밝히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톨스토이는 작품 『이반 일리치의 죽음』을 통해 정신적 차원의 삶에 궁극의 가치를 부여하고 있고, 사르트르는 작품 『구토』를 통해 인간 존재의 부조리를 절실하게 그려 보인다. 그렇다면 철학적 차원에서 보았을 때, 톨스토이의 윤리 기준이나 사르트르의 가치 판단에는 어떠한 논리적 사유가 깃들어 있는 것일까.

저자는 각각의 문학작품 속에서 가장 근본적인 철학적 문제라고 생각되는 문제들을 골라 그 문제에 대한 해결점을 철학적 차원에서 찾으려고 노력한다. 저자의 사유는 각각의 문학작품이 지닌 문학적 언어와 철학적 언어의 차이에서 출발해서 결국은 그 차이를 뛰어넘는 더 큰 차원의 ‘문학 속의 철학’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독자들은 저자가 그리는 철학적 의미망을 통해 톨스토이나 사르트르, 도스토옙스키, 카뮈와 같은 대문호가 추구했던 인생의 철학과 존재의 철학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다.
개정판 서문
초판 서문
서술과 분석
주체성 혹은 정체성의 문제 - 프란츠 카프카 『변신』
인생의 의미 -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이반 일리치의 죽음』
윤리 판단의 규준規準 - 소포클레스 『안티고네』
악이란 무엇인가 - 볼테르 『캉디드』
인간의 본질 -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지하생활자의 수기』
부조리한 존재 - 장 폴 사르트르 『구토』
윤리와 동물의 한계 -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인간의 대지』
비극적 인간 - 앙드레 말로 『인간의 조건』
궁극적 실체에 대한 사념 -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원형의 폐허』
자폭과 반항 - 알베르 카뮈 『칼리굴라』
현대 문명과 ‘성性문학’ - 데이비드 허버트 로런스 『사랑하는 여인들』
지식과 지혜 - 헤르만 헤세 『싯다르타』
구원으로서의 미美 - 제임스 조이스 『젊은 예술가의 초상』
철학적 허무주의 - 사뮈엘 베케트 『고도를 기다리며』
목적과 수단 - 이그나치오 실로네 『빵과 포도주』
저자 박이문朴異汶
1930년 충남 아산에서 출생하여 서울대학교 불문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프랑스 소르본대학에서 불문학 박사 학위를,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에서 철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프랑스, 독일, 일본, 미국 등지에서 30여 년 동안 교수 생활을 했고, 귀국 후 포항공과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며 철학을 가르쳤다. 현재는 포항공과대학교 명예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인촌상(인문사회문학부문, 2006)과 프랑스 문화부장관 학술상(2009)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사물의 언어』, 『철학의 여백』, 『아직 끝나지 않은 길』, 『당신에겐 철학이 있습니까?』, 『박이문 교수의 철학이란 무엇인가』, 『둥지의 철학』 등과, 시집 『보이지 않는 것의 그림자』, 『울림의 공백』, 『아침 산책』, 『부서진 말들』 등이 있고, 번역서로 『질투』, 『테레즈 라캥』 등이 있다.

 

고독―불안에서 자유로

정지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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