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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을 기억한다: 히로시마, 홀로코스트와 현재
후지와라 기이치(藤原歸一) 지음/이숙종 옮김 |
가격: 10,000원
쪽수: 200
발행년/월/일: 2003.08.13
크기: 신국판
ISBN: 8933704442
한국 독자에게 드리는 글 여는 말 제1장 두 개의 박물관-히로시마와 홀로코스트 제2장 역사와 기억의 사이 제3장 정당한 전쟁―미국 사회와 전쟁 1. 에놀라 게이의 전시를 둘러싸고 2. 유럽의 전쟁관, 미국의 전쟁관 3. 두 번의 세계대전과 미국 4장 일본의 반전 1. 반전사상의 기원 2. 히로시마에서의 정전과 반전 3. 왜 히로시마를 말하는가 제5장 국민의 이야기 1. 민족주의란 무엇인가 2. 민족주의로서의 전후 민주주의 3. 싱가포르 맺는 말 참고문헌 옮긴이 후기
일본의 전후세대 지식인이 바라본 2차대전과 홀로코스트에 대한 입장. 2차대전의 승자인 유럽은 나토의 옛 유고슬라비아 공습에 찬성했지만, 2차대전의 전범인 일본은 이를 반대했다. 이 역설적 상황을 만든, 그들이 전쟁을 기억하는 방식은 어떻게 다른 것일까. 홀로코스트의 기억은 살인자나 파괴자의 책임을 묻고 있다. 히로시마의 기억은 전쟁행위의 윤리성을 물으면서 절대평화의 실현을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전쟁관의 차이, 더 나아가 상대방이 역사를 수정한다고 비난하는 것과 같은 전쟁의 기억을 둘러싼 싸움, 기억의 다툼이 왜 생겨나는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