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개념과 영상기법을 추가한 복부영상의학 개정판 출간! 우리나라에서 흔하고 중요한 질환인 소화기질환이 외국 서적의 피상적 기술에만 의지하고 있다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05년 대한복부방사선과학연구회가 우리 실정에 맞춰『복부방사선과학』을 출간하였다. 『복부방사선과학』은 대한복부방사선과학연구회가 영상의학의 전반적인 발전과 함께 우리 증례 사진과 우리 글로 된 젊은 교과서를 만들어보자는 의욕을 가지고 출간한 복부영상의학 교과서다. 이 책은 영상의학과 전문의와 전공의들에게는 기본 교과서 역할에 충실할 뿐만 아니라 타과 임상의사와 의과대학생에게는 훌륭한 참고서로 활용될 수 있도록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의들이 해당 분야를 간결하고 이해하기 쉽게 체계적으로 기획, 집필하였다. 그러나 이후 5년간 대내외적으로 ‘영상의학’이란 용어가 더 익숙해지고, 학회 명칭도 ‘대한복부방사선과학연구회’에서 ‘대한복부영상의학회’로 바뀌면서 책 제목과 내용에 대한 개정논의가 꾸준히 있어왔고, 그 결과 『복부방사선과학』은 제2판 『복부영상의학』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이번 2판에는 최근 소개되거나 새롭게 개념이 정립된 여러 질병들과 최신 영상기법들을 추가하였다. 또한 초판에 잘못이 지적된 곳들을 수정하고 사진의 화질을 개선했으며, 용어를 통일하는 등의 수정, 보완을 거쳤다. 인두, 식도, 위와 십이지장, 소장, 대장, 간, 담관, 췌장, 비장, 복강 등 총 10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각 기관별 영상의학 검사방법과 질환 등에 대해 이해하기 쉬운 정의와 해당 분야의 다양한 증례 및 설명을 실었다. 특히 초판을 집필할 당시에는 일반화되지 않았던 최신 진단 영상매체와 진단의 민감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검사방법들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어 복부영상의학에 관한 교과서로서 충실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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